출시 9일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하며 현재까지도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넷마블 '뱀피르'가 두번째 소통 시간을 가졌습니다.

넷마블은 21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뱀피르 출시 백일을 맞은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답하는 '밤의 회담'을 생방송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생방송에서는 한기현 넷마블네오 뱀피르 PD를 비롯해 박시형 넷마블 사업부장이 출연, 업데이트 방향과 다양한 보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약속의 12월' 업데이트로 '눈길'

내달 3일 진행되는 업데이트는 출시 백일을 맞은 '백일 페스타'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돼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우선 신규 서버 '에노크'가 오픈됩니다. '에노크'는 8주간 운영되는 부스팅 서버로 경험치를 150% 제공해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도록 하며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1억 골드와 영웅 등급 무기, 탈것 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신규 지역 베즈단도 새롭게 오픈되며 클래스 리밸런싱을 통해 부족한 효율을 상향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내달 17일 게헨나 3구역도 새롭게 오픈해 눈길을 끕니다.

2026년, 뱀피르 개선 사항은?

뱀피르 개발진은 이번 생방송을 통해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2026년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것입니다.

우선 작위 혜택 범위 및 스킬 선택 범위를 확대해 시즌 랭킹 시스템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또한 게헨나 지역에서 공격대를 상시 유지하고 시세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거래소도 업그레이드 할 계획입니다.

또한 클랜 거래소에 물품 등록 시 설정한 클랜원만 구매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며, 스킬북과 밤의 유언 상자 등 거래 가능한 물품을 확대해 게이머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겠다고 전했습니다.

백일 맞이 선물도 '풍성'

이번 방송에서 게이머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았던 순간은 백일 페스타를 통해 증정되는 선물이 발표될 때였습니다. 뱀피르는 게이머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파격적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접속만해도 100일 스페셜 탈것, 형상 및 탈것 소환권 100개, 형상 및 탈것 재합성권 등의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페셜 탈것으로 인기가 높은 흡혈 광마를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게이머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습니다.

또한 생방송을 지켜보는 게이머들을 위한 선물도 대량 준비했습니다. 첫번째 방송에서 생방송 선물이 아쉽다는 평가를 반영, 박 사업부장이 직접 큰 선물 보따리를 풀어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방 사업본부장은 "백일 동안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게이머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이번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재미있는 뱀피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