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에서는 명실상부 최고의 강자로 떠올랐던 문호준이 항상 아쉬움을 토로한 팀전에서도 최강자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문호준은 지난 8일 펼쳐진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결승전에서 자신이 속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우승컵을 선물했는데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시즌까지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팀전에서 2연패를 기록한 팀은 있었지만 아직까지 3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팀은 전무합니다. 문호준은 아마도, 팀전에서도 최강자로 등극하기 위해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전에서도 최강자 자리에 오르자 은퇴한 전적을 봤을 때 팀전에서 최강 반열에 이름을 올리면 은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에 대한 문호준의 대답 그리고 홍대 거리를 팬티만 입고 뛸 뻔한 사연까지, 팀전 우승한 문호준의 이야기를 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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