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내년 1월 출시, S펜 확대 적용 공식화
폴더블폰 '다양화-대중화' 강조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Unpack)' 행사를 앞두고 내년 1월 선보일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조기 출시와 'S펜 적용'을 공식화했다. 

노태문 삼성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5일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개개인이 원하는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에도 강력한 성능을 갖춘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한발 더 나아가 개개인을 이해하고 이에 꼭 맞는 맞춤형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5세대(5G), 폴더블 등 신기술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5G 기술,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확장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되고 제한 없이 자유로운 모바일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태문 사장은 내년 갤럭시 라인업 재편 실시 전망과 함께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 S21 시리즈와 폴더블폰에 처음으로 'S펜'을 추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 사장은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의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태문 사장은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개인화된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능 강화와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 폴더블 라인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노 사장은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제품은 고객의 일상과 습관을 학습해 더 좋은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고 배터리, 메모리, 디스플레이를 개개인의 사용 습관에 맞춰 최적화한다"며 "갤럭시 제품 포트폴리오에 이와 같은 개인화 기능을 더욱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 1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겠다"며 "삼성전자는 기존의 상식에 끊임없이 반문하고 상상력의 외연을 넓혀 무궁무진한 기술의 발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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