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제트 제공
사진=네이버제트 제공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가 프랑스 파리 본사에 위치한 세계적인 패션기업 LVMH그룹과 협업을 통한 메이크업 콜렉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제트 측은 "크리스찬 디올이 속한 LVMH그룹과의 맺은 협업은 제페토의 첫 뷰티 분야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인 피터 필립스가 제페토를 위해 고안한 총 9가지 메이크업 세트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메이크업 디렉터 피터 필립스가 먼저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인 제페토만을 위한 한정 스케치를 선사하며 협업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디올 콜렉션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세대)들에게 소구 가능한 클래식한 메이크업 룩부터 개성강하고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메이크업마다 Mod Girl(modern girl), Rainbow Liner, Cute999, Dior kiss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제페토 관계자는 "제페토 서비스는 수많은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이 공식적으로 입점해있는 글로벌에서 가장 큰 버츄얼 마켓"이라며 "향후에도 세계적인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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