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저가 5세대(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통신사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판매점에서 5G 이용가능한 기기를 구매할 때 소비자들은 강제로 5G 요금제에 가입한다"며 "대리점에서 구매하면 무조건 5G를 쓸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임혜숙 장관은 "현재 5G 온라인 요금제 가입의 경우 원하는 5G 단말에서 원하는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며 오프라인보다 30% 저렴한 온라인 5G 요금제 예시를 들었다.
그러자 전혜숙 의원은 "5G 온라인 요금제가 나왔지만 이는 공시지원금이나 가족결합 할인 등이 불가하다"며 "이는 허울 좋은 이야기일 뿐, 국민들은 여전히 5G 요금제에 불만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임혜숙 장관은 "통신 요금제에 대한 규제 개선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저렴한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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