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올 3분기 다양한 신사업 확대로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1일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1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 증가했다고 잠정실적으로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41억원으로 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28.1%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의 사업 수주가 확대된 영향"이라며 "스마트팩토리·물류·리테일이나 중부권 다차로 하이패스 사업 수주, 스마트 단말 보급 사업 등 대외사업 확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인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 '칼리버스'와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중앙제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완수하고 신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는 관련 사업 확대는 물론 매출도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주가도 상승세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날 잠정실적을 공시한 이후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가는 전일대비 1.96% 상승한 3만9000원을 기록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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