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4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3분기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 이용자 수는 약 3000만명까지 확대됐고, 카카오T 블루는 3만대까지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직전 분기까지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앱(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가입자는 2800만명, 가맹택시인 카카오T 블루는 2만6000대였다. 1분기 만에 10% 가량 덩치를 불린 것이다.
여 대표는 "모빌리티 매출이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3% 성장에 그쳤다"면서도 "이용자 편의성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업계의 제도적 관행과 비효율을 개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모빌리티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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