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연내 프랑스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CIO·최고투자책임자)은 4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픽코마가 지난 9월 유럽 법인을 만들었고, 연내 프랑스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부사장은 "프랑스 시장은 일본 망가에 친화도가 높은 문화권이지만 디지털화는 초기 단계"라며 "픽코마의 글로벌 진출의 테스트베드로 적합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한국형 웹툰부터 일본 망가까지 아우르는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될 뿐만 아니라 완성된 유럽시장에 대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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