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해 12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개최한 정책토크에 참여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해 12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개최한 정책토크에 참여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민간주도 정부조력'의 정책원칙 기반하에, 규제 혁신을 통해 스타트업과 혁신생태계를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코스포는 10일 새 정부 환영 성명을 내고 "새 정부는 사전규제 중심의 현 규제방식을 사후 규제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스타트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협회는 "글로벌 경제의 주류적 질서가 디지털 경제로 바뀌는 중대한 변환의 시기에 새 정부가 출범한다"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대선 때는 3개였던 유니콘 기업이 현재 18개로 늘어났고, 벤처·스타트업의 고용규모도 4대 대기업집단의 고용규모를 넘어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인은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 도약, 과감한 규제혁신, 혁신인재 100만 양성 등 스타트업계의 바램을 공약에 반영해 주었다"면서 "스타트업과 혁신생태계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해 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새 정부가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글로벌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면서, 협회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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