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4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커머스 통합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성장한 2.1조원을 기록했다"면서 "선물하기는 전년동기대비 거래액 19%, 톡스토어는 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국내 이커머스 성장둔화 움직임이 보였다. 선물하기 톡스토어등 주요 사업도 영향을 받았다"며 "지난해 코로나 특수로 인해 형성된 높은 기저는 2분기 뿐 아니라 하반기에도 커머스 성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남궁 대표는 "다만, 하반기부터 소셜 인터렉션 강화로 이용자가 크고 작은 일상 이벤트에서 선물하기 연계 확대할 것"이라며 "오픈채팅과의 결합으로 비지인 선물하기 확산돼 새로운 성장동력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톡스토어는 그동안 '톡딜' 기반으로 성장햇는데, 톡채널이라는 실시간 메시지 광고와 결합해 B2B2C 커머스로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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