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4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광고사업은 '비즈보드' 톡내 인벤토리 체력화를 통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했다"면서 "하반기도 노출지면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궁 대표는 "우선 카카오톡 첫번째 탭인 '친구탭'에서 비즈보드 연내 선보일 것"이라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에도 지면 확대한다"라고 했다.
이어 "카카오 외부로는 배달의 민족, 번개장터, 애브리타임에 이어 지난달 엘포인트 앱에 지면을 확장했다"면서 "계속해서 비즈보드 도입하고자 하는 매체 문의 이어져 추가적인 인벤토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궁 대표는 "톡채널의 경우 10만명 이상의 대형 톡채널 27% 늘어낫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7% 성장했다"면서 "계속해서 카카오 씽크가 광고주 톡채널 친구수 늘리는데 도움주고, 광고주는 늘어난 친구통해 활발한 메시지 마케팅 전개하는 연결고리가 강력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 씽크 도입 광고주는 2만개까지 늘어났고, 지속 증가세"라며 "이커머스 플랫폼 연동 통해 올해도 견고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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