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2023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브레인은 차세대 라지스케일 언어모델(LLM)을 하반기 공개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돌입했다"며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정 중 진행된 벤츠마크 테스트 중에선 글로벌 모델과 기술 격차 빠르게 좁혀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코GPT 2.0을 연내 공개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톡 기반의 인공지능(AI) 챗봇 ▲AI 아티스트 '칼로'(Karlo)의 고도화 ▲헬스케어 AI 판독 서비스 ▲신약 개발 플랫폼 접목 등을 추진할 것으로 전했다.
홍 대표는 "차세대 LLM은 정확성과 비용 효율성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최적 크기의 파운데이션 모델로 방향을 잡고 있다"라며 "이에 더해, 보다 경제성 있는 운영이 가능하고, 속도감 있게 다양한 영역의 버티컬 서비스와 결합될 수 있는 언어모델 역시 하반기 공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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