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커피 한잔을 나눈 사람은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팀 프로게이머 최영훈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록 얼굴을 맞대고 커피 한잔을 나누지는 못했지만 '언택트'로 만난 최영훈은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사실 '카트 황제' 문호준의 은퇴 선언으로 최영훈은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문호준에게 의지했던 최영훈은 이제 팀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리그에 임해야 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유창현이라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다시 팀워크를 맞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러 모로 최영훈은 해야 할 일도 많고, 고려해야 할 일도 많고, 책임져야 할 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영훈이 밝게 웃을 수 있는 이유는 팬들 덕분인 듯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최영훈과의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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