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괴물 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샌드박스 게이밍의 '01라인' 박현수. 샌드박스 4인자였던 그가 지금과 같은 실력을 가진 선수로 성장하기까지는 형제라고 해도 믿을만한, 비슷한 이름을 가진 소유자이자 스승인 박인수의 힘이 컸을 것입니다.
박인수는 항상 박현수의 롤모델로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박인수는 주장으로서 신예였던 박현수를 지금의 위치로 올라올 수 있게 만든 고마운 사람입니다. 박현수 역시 항상 박인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죠.
하지만 테크M이 공개한 지난 박도현과의 더블 인터뷰에서 박현수는 개인전 우승자로 '이재혁'을 꼽는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스승이자 형인 박인수를 머리 속에서 지웠던 것이죠. 박현수는 다급하게 수습하려 했지만 사실 수습이 되지 않았습니다.
불행하게도 박인수는 두사람의 영상 인터뷰를 시청한 모양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박인수는 그때 사건에 대해 물어보는데요. 과연 박현수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영상을 통해 박브라더스의 유쾌한 인터뷰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