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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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국내 게임사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넥슨게임즈 주가가 연일 상승해 주목된다. 하반기 출시될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 게다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아카이브가 일본에서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넥슨게임즈의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오전 넥슨게임즈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5% 상승해 2만1300원에 거래됐다. 넥슨게임즈 주가는 이달 들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지난 1일 대비 50% 이상 상승한 것. 이는 넥슨게임즈가 출시 예고한 '히트2', '베일드 엑스퍼트' 등 대형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에서 블루아카이브가 매출 반등에 성공해 넥슨게임즈의 등에 날개가 달린 모습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21일 기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아카이브가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최근 PV 영상을 공개, 매출 상위권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이날 넥슨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블루아카이브의 역주행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일본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가 팬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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