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혜택 등 목적성이 있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이 시장에서 주목받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노재호 코인플러그 메타파이팀 서비스운영 리더는 18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회 테크B 콘퍼런스 'NFT, The Show Must Go On'에 참석해 "NFT 이제는 방향성이 아닌 목적성이 필요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순 소장 가치에 집중하는 것을 넘어 실물과 연계한 혜택이 주어져야한다는 것이다.
노 리더는 "소장 가치는 옛말이고, 이제는 유틸리티 NFT가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물 자산과 연계한 사용성을 가진 NFT를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티파니앤코의 실물 다이아몬트 팬던트 전환 가능한 NFT를 선보였으며, 한국조폐공사의 실물 기반 'NFT 골드 교환권', 뱅크 오브 와인의 현물 '와인 NFT 교환권'도 발행했다"며 "실물과 연계해 목적성을 가진 프로젝트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유하고 있으면 혜택이 주어지는 NFT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워터밤 홀더들에게는 입장권 뿐아니라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며 "우리나라 대기업 NFT 프로젝트도 대표 사례다. 롯데 밸리곰과 신세계 푸빌라다. 푸빌라 NFT는 1만개가 완판됐고, 등급별로 차등을 둬 실물 혜택을 준다"고 언급했다.
노 리더는 "네가지 모두 실물혜택 제공하는 NFT가 시장에 자리잡은 사례다. 모두 목적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 투 언(P2E) 등 명확한 목적성을 지닌 NFT 또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새롭게 전개되는 NFT 프로젝트는 명확한 목적성이 있어야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도 목적성을 지니고 NFT 구매하는 게 중요하다"며 "NFT 로드맵은 각 프로젝트의 공식 사이트 혹은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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