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소그 솔라나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 사진=이성우 기자
매트 소그 솔라나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 사진=이성우 기자

매트 소그 솔라나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이 "솔라나의 기술은 독보적"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매트 소그 총괄은 "솔라나가 보유한 것은 차별화된 기술"이라며 "솔라나 TPS는 6만5000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드 체인 또는 다른 체인들이 20~80 TPS인 것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라는 주장이다.

또 사용자 수도 많다고 강조했다. 매트 소그 총괄은 "월간 활성 계정이 2100만개"라며 "주간 500만개, 일간 100만개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다른 퍼블릭 체인 트랜잭션을 합친 것보다 솔라나 생태계서 더 많은 트랜잭션이 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렴한 수수료도 강조했다. 솔라나의 트랜잭션 수수료는 0.00016달러로, 2000만건의 트랜잭션이 일어나도 3200달러 밖에 내지 않는다는 것. 매트 소그 총괄은 "트랜잭션 수수료가 1센트 미만인 곳은 많지만, 실제 얼마나 낮은지 봐야한다"며 "트랜잭션량이 많이지면 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솔라나의 스마트폰 사가를 통해 수수료 없는 앱스토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솔라나랩스가 모바일 기기 개발사 오솜(Osom)과 협력해 개발한 사가는 가상자산 관리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다. 사가 폰은 '팬텀월렛' 등 솔라나 블록체인에 기반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거래용 앱 등이 내장돼 있다. 

특히 개방형 디앱 스토어인 '솔라나 모바일 스택'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앱 수수료 없이 솔라나 기반 앱과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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