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가 시린 겨울, 연이은 한파에 온몸이 오들오들 떨리는 요즘이다. 시린 몸과 마음을 달래줄 누군가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때 즈음, 추위를 달래줄 달달한 연애 예능이 쏟아지고 있다. 넷플릭스부터 웨이브, 티빙 등 동영상서비스(OTT)와 함께 달달하고 따듯한 '집콕' 주말을 보내는 건 어떨까.


더 화끈하게 돌아온 '솔로지옥2'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의 두 번째 시즌이 지난 13일 1-2화가 공개됐다. 한층 더 뜨겁고 과감해진 핫한 솔로들의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커플 매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어색하지만 설렘이 감도는 '지옥도'에서 섬을 둘러보고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조금씩 가까워진 솔로들. 첫날 밤, 첫인상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 간 솔로들은 호감있는 이성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호감도 투표'를 진행했다. 솔로들의 예측 불가한 선택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기 충분했다.

올 겨울 더 화끈하고 더 짜릿하게 돌아온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은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공개,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웹툰 찢고 나온 '좋알람, 짝짝짝'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이 예능으로 재탄생했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웨이브 제공
/사진=웨이브 제공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본격적으로 '좋알람 호텔'에 체크인한 남녀 8인은 하트 자물쇠를 열고 방으로 입성한다. 서로의 '좋알람'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한 곳에서 잤던 웹툰 원작처럼, 8인은 나란히 붙어 있는 침대에서 잠을 청하기로 한다. 이때 방에서는 돌발 상황이 벌어지는데...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웨이브에서 확인하자.


유재석 첫 연애예능 도전 '스킵'

지난 15일 첫방송 한 tvN 새 예능물 '스킵'은 청춘 남녀 8명이 '4:4 당일 소개팅'으로 만나, 빠르고 쿨하게 자신의 짝을 찾는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하트' 혹은 '스킵' 버튼을 누르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다. 유재석을 필두로 전소민, 넉살이 MC로 함께한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스키퍼'들의 소개팅 성사를 위해 누구보다 발벗고 나설 유재석은 "현장에서 녹화하면서도 느꼈지만 스키퍼들의 밝은 에너지와 즐거운 분위기가 보시는 분들께도 전달됐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예측불허의 결말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한 치 앞도 예상 못할 소개팅을 예고했다.

'스킵'에서는 현직 의사부터 인기 이모티콘 작가, 유명 웹툰의 실사판 주인공 등 다채로운 스키퍼들이 사랑을 찾아 떠날 예정이다. 본방 사수를 하지 못했다면 OTT 티빙에서 스트리밍을 해보는 건 어떨까.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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