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드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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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열린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AI PC 등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가 몰린 데다 대만이 관련 기업들의 핵심 협력사가 모인 곳이라 올해 행사는 어느 때보다 주목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AI 황제주'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리사 수 AMD CEO, 펫 겔싱어 인텔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 업계 거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저마다 AI로 그릴 미래를 정신없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올해부터 매년 새로운 AI칩을 내놓겠다며 AI 인프라가 전 산업을 변화시키는 'AI 팩토리'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얘기했습니다. 라이벌 AMD의 리사 수 CEO 역시 매년 새로운 AI 가속기를 내놓을 계획을 밝히며 맞불을 놨습니다. AI 반도체 열기는 '온디바이스 AI'로 이어져 최근 AI PC 용 칩셋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선보인 퀄컴이 "PC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공언했고, 르네 하스 Arm CEO는 5년 안에 윈도 PC 절반이 Arm 칩셋을 탑재할 것이라 자신했습니다. 반도체와 디바이스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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