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 가격 추이. / 사진=코인마켓캡
크로쓰 가격 추이. / 사진=코인마켓캡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에 다양한 모멘텀이 더해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5곳에 상장한 이후 해외 투자자들을 대거 확보한 모습니다.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크로쓰 가격은 전날 동시간 대비 71.44% 증가한 0.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로는 184원이다. 크로쓰가 퍼블릭세일을 통해 0.1달러에 판매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30% 증가한 수치다. 

크로쓰에 해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넥써쓰의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넥써쓰의 주가는 오전 한때 10% 급등하기도 했다. 

크로쓰는 웹3 게임 개발사 '원어스라이징'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게임 중심 NFT 기술인 'OGA(소유 가능 게임 자산)’ 도입을 공식화 했다. 자산의 소유권 구조를 강화하고 게임 간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NFT가 PNG 이미지에 그쳤다면, OGA는 PNG와 JSON 구조의 데이터로 구성돼 게임 엔진과 직접 연동되며 게임 내 자산의 획득·강화·거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 생태계도 강화하고 있다. 크로쓰는 오는 17일 '모두의 빙고'를, 30일에는 리듬 액션 게임 'SHOUT!'를 각각 출시한다. 뿐만 아니라 Z5에서 개발한 '픽셀 히어로즈 어드벤처'의 온보딩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날 자신의 X를 통해 "수심이 깊을수록 상승폭은 커진다"며 지속적인 생태계 확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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