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B 콘퍼런스 강연
국내 대표 제약사 '경남바이오파마'가 대체불가능한토크(NFT)의 가능성을 보고 '블루베리 NFT'로 사명을 변경한 가운데 돈이 되는, 재미있는 NFT를 대중에게 빠르게 보급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핵심은 바로 지식재산권(IP)이다. 블루베리 NFT는 이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의 NFT IP를 확보했다. 피부에 와닿는 디지털 자산을 즉시 내놓겠다는 것이다.
하종관 블루베리 NFT 최고전략책임자(CSO)는 7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테크B 콘퍼런스' 행사에 참석해 "NFT 대중화의 핵심은 결국 IP 확보"라며 "크립토 씬에서 NFT IP를 선점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고, 블루베리 NFT 역시 이같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이 되거나, 재미가 있어야 NFT를 사모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IP의 힘이며 미르4 글로벌의 흥행은 미르라는 글로벌 히트 IP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단지 돈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인지도를 갖고 있어야 더 빠르게 돈이 모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그는 "이때문에 우리는 국내 대부분의 스포츠 분야의 NFT IP를 이미 선점했고, 앞으로 NFT 용처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블루베리 NFT는 국내에서 압도적인 스포츠 분야 IP를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국내 프로 스포츠 협회와 퍼블리시티권과 영상에 대한 독점 계약을 진행한 것.
특히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농구연맹과 사업협약을 맺고 주요 구기 종목 IP를 확보했다. 국내 대표 축구선수 이청용의 NFT 역시 블루베리 NFT의 손으로 만들어진다.
당장 블루베리 NFT는 스포츠 NFT '카드 팩(PACK)'을 판매할 예정이다. 확률에 따라 다양한 등급을 스포츠 NFT를 얻을 수 있다. 하 CSO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 측면에서 보면, 스포티움 NFT는 NBA탑샷처럼 영상이 베이스"라며 "카드 팩을 오픈하면 영상이 나오는데, 명장면들 위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 CSO는 "디지털 자산의 시대는 이미 와있고, 당장 진행되고 있는 일"이라며 "우리가 전면에 내세우는 사업은 스포츠지만, 이후 엔터테인먼트와 아트 쪽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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