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다날핀테크 실장, 테크B 콘퍼런스 강연

김영일 다날핀테크 실장. /사진=이소라 기자
7일 열린 테크B 콘퍼런스에서 김영일 다날핀테크 실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소라 기자

다날핀테크가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페이코인 결제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7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테크B 콘퍼런스' 행사에서 'The New Payment Protocol PayProtocol'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영일 다날핀테크 실장은 페이프로토콜 페이코인(PCI)의 결제서비스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김 실장은 구체적으로 해외 가맹점에게도 페이프로토콜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현재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실질적으로 가상자산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다날은 자회사 '다날핀테크'를 통해 가상자산 결제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 앱에서 자사가 내놓은 가상자산 '페이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페이먼트 네트워크 사업과 ▲지갑 기반 간펼결제 서비스 등이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지원을 준비 중이다. 

구체적으로 김영일 실장은 "지금까지 펼쳐온 사업은 국내 가맹점에 국한돼 있었다면, 내년에는 지금 제공하는 낮은 결제 수수료와 빠른 정산주기 결제 서비스를 글로벌 가맹점에게, 페이프로토콜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를 다양한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열어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술적 부분까지 연계하고 라이센스 취득 등을 고려햇을 때 내년 하반기에는 해외 사업자가 결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일 다날핀테크 실장은 "2022년의 페이코인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무엇으로나 다 할 수 있는 새로운 페이먼트 프로토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자산을 이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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