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 20대 대통령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9일 열린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오전 3시 5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이 97%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은 48.6%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특표율은 47.8%로 두 후보의 격차는 0.8%포인트.
개표가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패배를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선이 확정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서초동 자택을 나서며 "그동안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짧게 소감을 밝힌 뒤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로 이동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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