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믹스 홈페이지
/사진=위믹스 홈페이지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3.0으로 리브랜딩한다. 내달 15일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위믹스 3.0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6일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를 내달 1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글로벌 쇼케이스에 직접 참석해 위믹스 3.0의 세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믹스 3.0의 핵심은 새로운 메인넷이다. 그동안 위믹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크러스트의 메인넷 '클레이튼'을 활용해왔다. 이번 위믹스 3.0부터는 자체 개발한 메인넷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안내 페이지를 통해 40개의 탈중앙화된 노드를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퍼블릭 블록체인 '위믹스 3.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태계 구축의 선두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위믹스가 직접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아울러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위메이드의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 달러'도 이날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게임플랫폼의 경험을 통해 생태계의 안정적 성장이 위믹스의 성장의 기반이 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고안된 위믹스-위믹스달러 양원체제"라며 "플랫폼의 성장에 따른 위믹스 달러의 양적성장(TVL)이 위믹스의 질적성장(Price)로 연결되는 안정성과 역동성이 서로를 보완하며 전체를 이루는, 금융일색의 스테이블코인 속에서 주목받는 생태계 주도의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는 위믹스 게임 채인 기반의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와 탈중앙화 자율조직인 다오(DAO)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일' 그리고 위믹스의 디파이까지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3.0은 플랫폼 주도의 서비스 지향적인 생태계"라며 "이해하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하며, 그 효과가 커뮤니티의 삶과 미래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