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6일 '도쿄게임쇼(TGS) 2025'가 열리고 있는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 마련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단독 부스에는 일본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 부스에는 게임 속의 주요 콘텐츠를 현실 공간으로 꾸며 수많은 인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부스는 '라운지'와 '호버 바이크'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장에는 실제 크기의 호버 바이크가 전시됐으며, 이를 본 관람객들은 쉴 새없이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으로 담는 모습이다. 라운지와 호버 바이크를 촬영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아크릴 디오라마, 스티커 팩, 친환경 백 등으로 구성된 퍼스트 디센던트 굿즈를 받을 수도 있다.
코스프레 무대 역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얼티밋 버니' 코스프레 모델은 부스 앞에 긴 대기열을 만들었으며, 신규 계승자 '얼티밋 루나' 뿐만 아니라 컬래버레이션을 알린 '베요네타' 코스프레도 등장했다.
게임 속에서 그대로 나온 듯한 높은 퀄리티의 캐릭터 완성도에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넥슨은 베요네타의 주요 캐릭터 등 게임의 상징적인 모습들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오는 11월 6일 공개한다.
시연존에서는 시즌3 '돌파' 업데이트를 집약한 체험 빌드도 즐겨볼 수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약 15분의 제한 시간 동안 게임패드로 '액시온 평야'를 탐험하고, '심연 갑충'과 전투하거나 필드 거신 '월크래셔'와 맞붙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는 총 6대의 체험대가 마련됐다.
게임 체험을 마친 한 관람객은 "짧은 시간이지만 퍼스트 디센던트의 업데이트 콘텐츠를 재미있게 즐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쿄(일본)=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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