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26일 '도쿄게임쇼(TGS) 2025'가 열리고 있는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 팬들에게 '브라운더스트2'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만화와 애니메이션, 서브컬처 게임 분야의 팬덤을 한번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도쿄게임쇼 9번홀에 자리잡은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에 등장하는 식당인 '글루피 다이너' 콘셉의 부스를 구성했다. 메이드 복장을 한 안내원들이 주변에 자리해 오가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브라운더스트2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음식을 테마로 한 가장현실(VR)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를 완료한 관람객들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인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플레이어들이 현장에 상주해 게임 팬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코스플레이어들과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소통을 나눌 수 있다. 네오위즈는 이번 도쿄게임쇼 참가를 통해 게임의 매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IP로서의 게임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일본을 대표하는 도쿄에서 '브라운더스트2'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IP로서 게임의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일본)=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