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가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한 '도쿄게임쇼(TGS) 2025'에 방문했다. / 사진=조성준 기자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가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한 '도쿄게임쇼(TGS) 2025'에 방문했다. / 사진=조성준 기자

국내 대표 좀비 익스트랙션 게임을 노리는 '미드나잇워커스'의 개발자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가 도쿄게임쇼를 찾았다. 지난달 독일 게임스컴에 이어 도쿄게임쇼까지 둘러보며 글로벌 시장 트렌드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26일 일본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만난 송광호 대표는 "도쿄게임쇼가 예전에는 빅게임 위주였다면, 지금은 다양한 장르의 다각화가 있는것 같다"며 "요즘은 많은 인디 회사들도 도전을 하고 있는것 같아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B2C관에 부스를 꾸리고 글로벌 게임 팬들을 만났다. 현장에선 개발이 진행중인 좀비 익스트랙션 게임 '미드나잇워커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지난 7월에는 첫 공개 테스트도 진행했다. 게임스컴 현장에서 미드나잇워커스를 즐겨본 글로벌 게임 팬들은 저마다 호평을 보내며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다만 이번 도쿄게임쇼에서는 출품하지 않았다. 대신 글로벌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협업을 모색하며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송광호 대표는 "실제 도쿄게임쇼에 와보니 플레이하는 사람들도 이런 장르에 관심도가 있다는 것을 잘 알게 됐다"며 "익스트랙션 장르에 관심도가 많이 있는 것들도 와서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도쿄(일본)=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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