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6일 '도쿄게임쇼(TGS) 2025'가 열리고 있는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 마련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단독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컴투스는 도원암귀의 강렬한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레드 블랙 색상으로 컬러를 조합해 부스를 구성했다.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강조한 비주얼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으며, 상단은 피가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으로 꾸며 원작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모습이다.
컴투스 부스에선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로 운영된다. 우선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출시 전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이 마련됐다. 현장에선 PC와 모바일을 통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장에서 즐겨본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게임 속으로 그대로 옮겨온 느낌을 받았다. 화려한 전투 액션과 스킬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수준의 풀더빙으로 인해 액션 쾌감을 맛 볼 수 있었다. 시연은 메인 시나리오(기본 튜토리얼)와 퀘스트(아그리 토벌)로 나눠 즐길 수 있다.
또 약 1분 길이의 신작 시네마틱 영상도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했다. 영상에는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들의 대표 공격기를 화려한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무대에서는 TV 애니메이션 성우진인 이치노세 시키 역의 우라 카즈키와 코우가사키 진 역의 니시야마 코타로가 참여해 원작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올해 7월 방영을 시작한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원작으로 컴투스가 개발 중인 RPG 장르 신작이다. TV 애니메이션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을 생생히 살리고, 3D 그래픽과 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해 게임만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도쿄게임쇼에 단독 부스를 꾸리고 도원암귀의 시연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이동원 컴투스 PD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일본 현지에서 워낙 유명한 IP이자 살아있는 IP"라며 "팬덤이 다양한 만큼 도원암귀 게임을 즐기는데 무리 없도록 쉽고 깊게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일본)=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관련기사
- [스냅드래곤서밋] 타레크 아민 휴메인 CEO, "중동, '석유→AI' 국가·기업 전환 본격화"
- [스냅드래곤서밋] '말하면 뚝딱뚝딱'…퀄컴이 그린 'AI 홈'은 어떤 모습?
- 네이버-두나무 한 배 탄 효과는?..."스테이블코인 윈-윈에 기업가치 UP"
- "추석 전 배송 OK"...혜택 가득 준비한 이커머스 선물 기획전
- [LCK 브리핑] 사상 첫 단일 챔피언 탄생...한화생명 vs. 젠지-KT
- [TGS 25] 전 세계 게이머 한 자리에...도쿄게임쇼 첫날 5만명 몰렸다
- [TGS 25] 글로벌 시장 존재감 알린 넷마블...'몬길' 시연 1시간 대기에도 구름관중
- [TGS 25] '퍼스트 디센던트'의 인기는 여전하네...도쿄게임쇼 현장 뜨겁게 달군 넥슨
- [TGS 25] 日 서브컬쳐 시장 공략 나선 스마일게이트...카제나·미래시로 열도 홀렸다
- 디즈니+가 그린 조선, 넷플릭스가 넓힌 세계관...'K-콘텐츠' 글로벌 OTT 격전지로
- [TGS 25] 日 게임시장 중심 직접 방문한 권영식 넷마블네오 "칠대죄·몬길 기대 커...일본서 잘될 것"
- [TGS 25] "인디 회사의 도전...다양한 인사이트 얻었죠"...독일이어 일본까지 누비는 '미드나잇워커스'
- 카카오, 목포서 '프로젝트 단골' 알린다...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진행
- [TGS 25] "韓·日 게임 시장 차이는 '감성'...기존 IP 코어 팬 만족시킬 수 있어요"
- 두나무 송치형·김형년에 손 내민 네이버 이해진...엑시트 대신 혈맹 택한 이유는
- [TGS 25] 日 팬심 저격 나선 네오위즈...도쿄게임쇼에 '글루피 다이너' 열었다
- [TGS 25] 사전 예약 100만 돌파 신화...조이시티, 현장 시연으로 글로벌 기대감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