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블록체인 킬러 서비스 2021' 테크B 콘퍼런스

김현기 테크M 대표가 11일 서울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테크B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소라 기자
김현기 테크M 대표가 11일 서울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테크B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소라 기자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킬러앱' 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렸다.

11일 서울 강남구 해시드 라운지에서 열린 '테크B 콘퍼런스'에서 김현기 테크M 대표는 "지금 이 시간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끌었던 '카카오톡'이나 '애니팡' 같은 서비스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도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일상 속 블록체인 킬러 서비스 2021'을 주제로 열린 이번 테크B 콘퍼런스는 테크M이 주최 및 주관하고 언체인, 그라운드X, 해시드, 코어닥스, 프로비트, 비브릭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대중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킬러앱' 서비스 등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 광풍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활용한 가상자산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벌써 2~3년 전"이라며 "조금 느려보일 수도 있지만 한 걸음씩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은 우리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틀을 닦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만날 여러 서비스 가운데 제 2의 카카오톡이나 애니팡이 있을 수도 있다"며 "2021년에는 진짜 블록체인 '킬러앱'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품어본다"고 덧붙였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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