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지식 재산권(IP)을 확보한 넷마블이 거침 없는 발걸음으로 글로벌 시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일본의 인기 글로벌 IP인 일곱 개의 대죄로 다양한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지난 2020년에 선보인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가 누적 다운로드 7777만을 돌파한 데 이어 멀티 플랫폼 버전의 MMORPG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모바일 RPG 글로벌 시장 '개척'
넷마블이 지난 2019년 선보인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출시 이후 모바일 RPG 게임 불모지역인 북미에서 앱스토어 톱3위에 진입하는 등 초반부터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북미 지역의 경우 모바일 게임은 로블록스가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톱10 안에 캐주얼 게임 및 총싸움 게임이라 불리는 FPS 장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추세였기에 모바일 RPG인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의 선전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 받았습니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는데요. 프랑스 1위, 독일 1위를 기록했고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매출 1위에 오르면서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넷마블의 실적은 상승 곡선을 탔습니다.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 출시 이후 2020년 2분기 실적은 매출 30.3% 증가, 영업이익은 무려 146.1% 증가해 인기 IP의 힘을 실감했습니다.
벌써 7777만 다운로드
출시 후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글로벌 다운로드 2000만을 돌파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경험이 많지 않았던 넷마블이 인기 IP 확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 것입니다.
넷마블은 당시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매출 8위로 뛰어 오르며 세계에서 주목 받는 게임사로 우뚝 섰습니다. 매출 톱52안에 속한 한국 게임사는 넷마블이 처음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꾸준히 사랑 받았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더욱 성장한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는 1년 만에 주요 시장 톱3 안에 진입해 장기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7777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멀티 플랫폼 버전,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에 기대감 증폭
일곱 개의 대죄 모바일 버전의 성공은 자연스럽게 멀티 플랫폼 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습니다. 넷마블은 2026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023년에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여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은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게임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습니다.
넷마블은 7777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의 장기 흥행 기조를 그대로 이어 PC 버전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역시 글로벌 흥행 역사를 다시 쓰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넷마블 관계자는 "현장에서 보여준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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